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 소속인 민주당 조영택 의원은 구속기소된 은진수 전 감사위원이 감사원 회의에서 부산저축은행을 노골적으로 비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은 28일 감사원 문서검증 결과 지난해 12월 감사위원회 회의에서 부산저축은행 등 4곳에 대한 '시정 사항'이 안건으로 올라오자 다른 저축은행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며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당시 감사원장 직무대행이었던 하복동 감사위원이 은진수 위원의 의견을 감안해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면서 이는 부산저축은행을 구하기 위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은 또 저축은행 감독 태만을 이유로 금감원 직원을 문책하는 건에 대해서도 은 전 감사위원이 '고의에 준하는' 업무태만이 아니란 이유로 징계를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복동 원장 직무대행이 금감원 직원 문책을 보류한 것도 석연치 않다고 조 의원은 말했습니다.
조영택 "은진수, 감사위 회의서 부산저축 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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