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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에 '48명 사망·15명 실종'…이재민 발생

<앵커>

이번 집중호우로 불과 사흘만에 인명피해가 60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주택 침수 등으로 4천 9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피해상황을 송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폭우로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48명이 사망하고, 15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6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서울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로 16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강원 춘천 신북면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대학생 등 13명의 생명을 앗아갔고, 24명이 부상했습니다.

경기도 광주와 용인, 포천, 연천 등지의 불어난 물에 익사자와 실종자도 속출해 지금까지 4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파주 등 경기 북부지역에는 6개 하천 물이 불어나면서 주민대피령이 발령돼 현재 1천 4백여 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

또 3천 7백 세대, 4천 9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전국 12만 6천 2백 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으며, 포천 등 경기 북부지역의 2천 1백여 가구에는 아직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교통통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남양주 국도 43호선 등 32개 구간과 서울 청계천과 한강 잠수교의 통제가 계속되고 있고, 경원선 소요산에서 신탄리역 구간과 경의선 문산역에서 도라산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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