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저우 고속열차 추돌사고 희생자 3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26일 28명의 신원이 확인된 데 이어 27일 새벽까지 나머지 사망자들의 신원이 모두 확인됨에 따라 배상 문제가 합의된 일부 가족들이 장례 절차를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망자 린옌씨 가족이 정부가 제시한 기준액인 50만 위안의 배상금 지급 방안을 처음으로 수용한 이후 지금까지 희생자 4명의 유가족이 50만 위안, 우리돈으로 8,159만 원의 배상금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유가족은 물론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정부가 제시한 배상액이 지나치게 적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어 배상 협상은 당분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추돌 사고 현장에서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한국의 대검찰청에 해당하는 최고인민검찰원도 조사팀을 현장에 보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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