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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순환로 전면 통제…우면산 일대 복구 한창

<8뉴스>

<앵커>

산사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혜진 기자 ! (네, 우면산 붕괴사고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복구 작업이 쉽지가 않겠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잠시도 쉬지않고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오늘(27일) 흘러내린 토사의 양이 워낙 많아,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오늘 하루 전면 통제됐던 남부순환로의 통행 재개는 따라서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토사가 유출돼 허리가 흉물스럽게 뚝 끊긴 우면산 자락 앞으로는 토사를 실어나르는 대형트럭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또 포크레인 등 중장비 수십 대가 예술의전당 부근 남부순환로 2km 일대 복구작업에 투입돼 있는 상태입니다.

우면산 현장 일대에는 서울시와 서초구, 소방당국과 군부대 등에서 복구인력 1500여 명이 동원돼, 각종 복구 작업과 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복구 작업은 오늘 자정을 넘겨 철야로 이뤄질 전망인데, 서울시는 내일 아침 이곳 남부순환로 출근길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저녁 퇴근길이나 밤 늦은 귀갓길에도 남부순환로 통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장진행 : 정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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