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50마리의 유기견과 함께 살아가는 50대 남자가 있다.
갖가지 이유로 버려진 개들을 거두어 한 식구로 지낸지 6년 째.
50마리의 유기견을 혼자 돌보는 일이 여간 힘든 게 아니지만 자신을 만난 이후 밝아진 개들을 보면 없던 힘도 솟는다고 한다.
이렇게 버려지는 반려동물은 1년에 약 10만 마리.
동물보호단체에서는 통계에 안 잡힌 숫자까지 포함해 약 20만 마리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시위탁 유기동물보호소로 들어간 유기동물들은 10일 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거나 새로운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안락사라는 이름으로 살처분이 된다.
[현장 21]에서는 지난 달 관리부실 논란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부산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가 유기동물 관리체계의 문제점을 취재했다.
또한 유기동물이 늘어나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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