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휴대전화 해킹 파문을 일으킨 뉴스오브더월드의 사주 루퍼트 머독 일가와 측근이 현 정부의 각료들과 수십 차례 만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정부가 공개한 자료를 인용해 보수당 연립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5월 이후 국방장관과 재무장관을 비롯한 캐머런 내각의 각료들이 머독의 일가 또는 측근과 60여 차례 따로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또, 여기에 파티나 리셉션까지 포함하면 양측의 만남 횟수는 백여 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캐머런 내각과 머독 측의 별도 접촉 횟수는 다른 매체에 비해 현저히 많아, 양측의 부적절한 유착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고 영국 언론들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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