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BS 뉴스특보입니다. 43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서울 도심기능은 거의 마비됐습니다. 특히 서울 서초구 우면산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 주민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혜진 기자! (네. 서울 방배동 남부순환로에 나와있습니다. )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 제 뒤로 보시는 폐허가 된 도로는 서울의 중심 서울 방배동 남부순환로입니다.
현재 왕복 10차선 남부순환로 예술의 전당 일대는 교통이 전면 통제돼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우면산 자락은 산사태로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고, 흘러내린 토사는 도로 양방향을 모두 뒤덮은 뒤, 산 반대쪽 아파트까지 덮쳤습니다.
토사가 아파트 주차장을 덮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주민 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우면산 일대에서 산사태가 난 건 오늘(27일) 오전 8시50분쯤입니다.
이 산사태로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이 토사에 파묻혀 주민 5명이 숨지고 유아 1명이 실종됐습니다.
우면산 근처 형촌마을은 120세대 가운데 60세대가 고립돼 있습니다.
폭우 속에서 긴급 구조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산사태 당시 지하에 있다 실종된 60대 주민 1명은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우면산 생태공원 안에 있는 저수지까지 범람해 경찰도 현장 접근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우면산 인근에 자리잡은 교육방송 EBS도 산사태와 침수로 방송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일부가 물에 잠기면서 직원들도 대피한 상태입니다.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우면산 터널과 요금소 사이 50m가 흙으로 뒤덮여 우면산 주변 곳곳의 차량 운행에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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