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에 30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임진강 수위가 상승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임진강 남방한계선 필승교(횡산수위국) 수위는 오전 11시 현재 경계단계인 5m 를 넘어섰다.
27일 한강홍수통제소와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에 따르면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5.07m를 기록하고 있으며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임진강 수위는 2.3m 안팎을 유지하다 경기북부지역에 국지적인 폭우가 내린 26 일 오후 5시를 전후해 1분당 3~5㎝씩 올라가기 시작했으며, 3시간만인 오후 8시40분 주의단계인 3m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와 연천군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경보시스템을 통해 강우상 황을 주민에게 반복해서 알리고 하천변을 순찰하며 낚시꾼과 야영객들의 대피를 유 도하고 있다.
군남댐도 유입량이 늘면서 상향식 중앙 수문 7개는 7.3m씩, 가로식 수문 6개는 1.5~3.8m씩 열고 초당 1천533t을 방류하며 임진강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댐 수위 는 27.41m로 계획 홍수위 40.0m까지는 여유 있는 상태다.
임진강건설단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했다는 통보는 받지 못했지 만, 황해도와 함경남도 등에 250㎜의 폭우가 내려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천=연합뉴스)
임진강 필승교 수위 5m 넘어…군남댐 홍수위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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