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부문 근로시간을 현재 9시 출근 저녁 6시 퇴근인 '9∼6제'에서 8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인 '8∼5제'로 전환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27일 오전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선진국은 대체로 9시 출근, 5시 퇴근을 하는데 하절기엔 일광절약시간제가 적용돼 사실상 8시 출근, 5시 퇴근을 보편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근무시간을 바꿀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 사안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일하는 방식을 구조적으로 전환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어 다양한 의견과 걱정이 마땅히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장관은 스스로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6시에 저녁 약속을 해 5시가 지나면 사무실을 떠나도록 하겠다"며 "성과를 봐서 좀 더 확산될 수 있는 다른 보완조치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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