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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279mm…앞으로 250mm 더 온다

<앵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홍서연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어제(26일) 정말 비가 많이 내렸죠? 도대체 얼마나 내린 것입니까?



양평에 사시는 분중에 40세가 안되는 분들은 세상에 이렇게 강한 비는 처음보실 겁니다.
양평은 한 시간에 80mm가 쏟아지면서, 36년만에 시간당 폭우를 기록했고요, 서울에는 279mm의 비가 내렸는데, 동네에 따라서는 300mm 이상을 기록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번 비는 서울·경기와 강원도 중부쪽으로만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길고 얇게  비구름 띠가 발달 하면서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 천둥·번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특보는 서울·경기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내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경남 쪽으로는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부산과 울산일대에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앵커>

이제는 그만 왔으면 좋겠는데, 앞으로 비가 더 오죠?

<기자>

앞으로 서울·경기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내일까지 최고 25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천둥·번개가 치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부에서는 강한 소나기가 한두차례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오전과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사이에는 특히 비가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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