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첫 사회주의 대통령인 살바도르 아옌데의 공식 장례식이 당선 41주년이 되는 오는 9월초에 열릴 예정입니다.
아옌데 전 대통령은 지난 1973년 9월 피노체트의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군사정권이 유족들에게조차 시신 공개를 거부하는 등 많은 의문점을 남겼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칠레 법원은 지난 5월 아옌데 전 대통령의 사망원인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고 법의학 연구소는 묘지에 묻혀 있던 아옌데 전 대통령의 시신을 발굴해 분석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법의학연구소는 분석작업 두달만인 이달 중순 "아옌데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견해를 밝혔고 유족들도 조사 결과를 수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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