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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사람부터 개까지…'집단 물구나무'

타이완에서 동시에 수백 명이 물구나무를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심지어 애완견도 동참했습니다.

카운트다운에 맞춰 참가자들이 일제히 물구나무를 섭니다.

두 살 배기 아이부터 환갑넘은 할아버지까지 모두 552명이 단체 물구나무서기에 도전했습니다.

크게 세 그룹으로 나뉘는 데 '물구나무서기 달인' 그룹은 땅에 서 있는 사람들의 손 위로 공중에서 물구나무를 서는 묘기를 선보입니다.

그 다음 '머리 딛고 물구나무서기' 그룹은 두 손과 머리로 요가 매트를 짚고 물구나무를 섭니다.

마지막 그룹인 '도움 받아 물구나무서기' 그룹에는 주로 어린이들과 애완견들이 속해 있습니다.

15초 이상 물구나무를 서야 인정을 받는데 중국의 급부상에 치여 침체에 빠진 타이완인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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