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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200m 결선 출격…두번째 금메달 노린다

<앵커>

대한민국 박태환 선수, 오늘(26일)은 자유형 200미터 결승전을 치릅니다. 4, 5번 레인은 피하고 싶어했던 박태환 선수는 원하던대로 6번 레인을 배정받았습니다.

상하이에서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박태환은 준결승 1조의 5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번에도 0.65초로 출발이 가장 빨랐습니다.

초반에는 힘을 아끼다 점점 앞으로 치고 나갔습니다.

100미터 구간을 4위로 통과한 뒤 150미터 구간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선두 야닉 아넬을 따라잡을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결승 진출을 확신한 박태환은 마지막 10여미터를 남기고는 힘을 빼는 여유까지 보이며 2위로 들어왔습니다.

1분 46초 23의 기록으로 준결승 진출자 16명 가운데 4위를 차지해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저는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기 때문에 결승에서도 아마 좋은 경쟁이 될 것 같습니다.]

세계기록 보유자 비더만이 2위를 차지했고, 베이징올림픽 8관왕인 '수영 황제' 펠프스는 5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전은 오늘 저녁 7시부터 열립니다.

박태환은 결승에서 4번, 5번 레인을 피해 원하던 6번 레인을 배정받았습니다.

금메달 작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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