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르웨이 테러 참사를 일으킨 테러범 브레이비크가 조금 전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테러한 거는 인정하지만 그래도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오슬로 현지에서 이주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참사가 일어난 지 만 사흘째, 테러 현장 부근의 성당 앞은 추모의 장소로 바뀌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꽃을 들고와 내려놓거나, 촛불을 밝히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단짝 친구를 잃은 슬픔에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합니다.
현지 시각 정오.
오슬로 시내가 1분간 정적에 빠졌습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침묵의 시간'이었습니다.
조기가 내걸린 오슬로 법원에서는 브레이비크를 출두시킨 채 조금 전 그의 구속여부를 결정하는 첫 공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브레이비크는 템플 기사단의 제복을 입고 공개재판을 받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변호인은 브레이비크가 두 건의 테러를 저지른 것은 인정하지만 범죄행위가 아니라며, 자신은 무죄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종희,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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