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주한미군 출신인 스티브 하우스 씨가 오늘 국회에 출석해 1978년 경북 칠곡 미군기지에 고엽제가 담긴 드럼통을 직접 묻었다고 증언했습니다.
하우스 씨는 주한미군이 1979년 기지 내부 D구역에서 유해물질을 발굴해 외부로 옮겼다고 밝혔지만, 근거 문서조차 공개하지 않아 조사 결과에 의문이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우스 씨는 한미 공동조사단이 고엽제 매립 의혹을 신속히 밝혀야 한다면서, 모레 경북 칠곡에 있는 캠프캐롤 기지를 방문해 드럼통을 묻은 위치를 확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우스 씨와 함께 방한한 필 스튜어드 씨도 한국 복무 당시 병사들이 부대 내부와 인도에 고엽제를 살포하는 걸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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