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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이란 핵과학자 괴한총격에 암살

이란에서 핵개발에 참여했던 30대 젊은 과학자가 괴한의 총탄을 맞고 암살됐습니다.

이란은 배후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관을 든 수천 명의 군중들이 침통한 분위기 속에 테헤란 시내를 행진합니다.

올해 35살의 전도 유망한 물리학 교수 다리우쉬 레자에이가 테헤란의 자택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란 언론들은 이란이 진행중인 핵 프로그램에 깊숙히 관여해 온 레자에이가 오토바이를 탄 암살범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하면서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레자에이처럼 이란 핵 프로그램에 관여해 온 과학자 여러 명이 잇따라 암살됐는데, 이란 측은 이 사건들을 이란의 핵 개발을 방해해 온 미국과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비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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