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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기성용, 통쾌한 중거리 슛!…개막전 축포

<앵커>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이 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기성용의 통쾌한 중거리슛 함께 보시죠.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기성용은 하이버니안과 리그 개막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공수 조율을 맡았습니다.

팀이 1대 0으로 앞선 후반 18분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스톡스가 내준 공을 왼발로 낮게 깔아차 골문 오른쪽 구석을 찔렀습니다.

지난 시즌 4골에 도움 5개를 기록했던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진출 이후 10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기성용은 태극기가 새겨진 손목보호대에 키스를 하는 골 세리머니로 개막전 축포를 자축했습니다.

[현지 중계 캐스터 : 기성용이 환상적인 골로 레넌 감독을 기쁘게 하는군요!]

기성용은 후반 추가 시간에도 30미터 거리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슈팅을 날렸는데 골문을 살짝 넘어갔습니다.

셀틱은 전반 13분 스톡스의 선제골과 후반 18분 기성용의 쐐기골로 하이버니안을 2대 0으로 완파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기성용은 경기 MVP에 선정되며 올 시즌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팀 동료 차두리는 엔트리에서 제외돼 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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