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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좋은' 박태환, 200m에서도 금메달 노린다

<8뉴스>

<앵커>

욕심 많은 박태환 선수, 주종목인 400m 금메달 하나로 성에 안 차는 모양입니다. 내일(25일) 자유형 200m에 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400m에서 세계적인 강자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하면서 박태환의 페이스는 더욱 탄력을 받았습니다.

다음 목표는 내일(25일)부터 시작되는 자유형 200m입니다.

400m에서 보여줬던 폭발적인 스퍼트가 나온다면 200m에서도 메달획득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현재 박태환의 200m 기록은 광저우 아시안게임때 세운 1분 44초 80입니다.

올시즌 기록은 지난6월 미국전훈련때 세운 1분 45초 92로 세계랭킹 4위에 해당합니다.

수영에서 단거리에 해당하는 자유형 200m 종목은 초반부터 누가 먼저 치고 나가느냐에 승부가 갈립니다.

200m에서 출발반응 속도 0.67초로 가장 빨랐고 폭발적인 스퍼트 능력도 보여준 만큼 200m도 좋은 승부가 예상됩니다.

자유형 200m는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은메달을 땄던 종목이기도 합니다.

자유형 200m는 내일 준결승까지 치르고 모레 저녁 결승전을 펼칩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 이어 오는 27일 자유형 100m 레이스에 출전합니다.

자유형 100m는 일단 결승진출이 목표입니다.

원래 장거리종목인 자유형 1500m가 주종목이었던 박태환은 베이징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거리 종목 선수로 변신했고, 이제는 단거리 영역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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