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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400m 금메달 도전…컨디션 호조

<앵커>

상하이 세계 수영선수권에 출전하고 있는 박태환 선수가 오늘(24일)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세계신기록까지 노릴 만큼 컨디션이 좋습니다.

상하이에서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에 치러지는 예선에서 박태환은 6조의 4번 레인을 배정 받았습니다.

예선 출전자 49명 가운데 8명이 결선에 진출해 우승을 다툽니다.

현재 박태환의 페이스는  생애 최고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아시안게임때 보다도 좋습니다.

조심스럽게 세계신기록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이번에 세계신기록 나오는게 몇개 있을텐데 그중 자유형 종목이 좀 있을 것 같고, 저도 열심히 훈련해왔기 때문에 훈련한 성과가 나올걸로 믿고 있어요.]

강력한 라이벌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이후 8개월만에 다시 만나는 중국 쑨양입니다.

아시안게임때는 박태환이 앞섰는데, 쑨양이 지난 4월 박태환의 기록을 0.05초 추월했습니다.  

마지막 100m 구간  승부가 메달 색깔을 가를 전망입니다.

박태환은 400m에 이어 200m와 100m에도 출전합니다.

주종목에서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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