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의 오류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크게 당황하게 됐습니다. 바로 잡는다고는 하지만 원서접수 전략을 새로 세워야 할 판입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가 성적을 잘못매긴 고등학생은 전체의 1%에 달하는 만5천여명, 중학생은 그보다는 적은 2백여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고등학생의 경우 동점자 처리과정에서 중학생은 무단결시생에게 인정점을 주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학생들의 내신성적을 전산으로 처리한 1997년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성적 오류사태가
터진겁니다.
교과부는 다음주초까지 성적을 바로잡고 다음주말까지는 수정된 성적표에 대한 발송 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류가 발생한 학생에게만 성적을 다시 통지할 지, 전체 학생들에게 재통지할 지는 일선 학교의 의견을 들어본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김두연/교과부 교육정보화과장 : 학교의 의견을 들어서 모든 학생에게 발송하는 게 좋은 지 해당학생에게만 발송하는게 좋은지 논의를 해서 결정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열흘 전부터 방학을 앞두고 나이스의 성적처리에 이상이 있다는 신고가 잇따른 것으로 드러나 교육당국이 그동안 시간을 끌며 문제를 덮으려 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더욱이 다음달부터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시작으로 대입 수시모집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과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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