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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명예회복 노린다"…24일 400m 금 도전

박태환 "명예회복 노린다"…24일 400m 금 도전

<앵커>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하고 있는 박태환 선수가 모레(24일)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컨디션도 좋습니다.
  
상하이에서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박태환은 지난 2007년 멜버른 세계선수권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잇달아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내며 이 종목 최강자로 떠올랐습니다.

2년전 로마 대회때는 결선에도 오르지 못하는 부진을 겪은만큼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왔기 때문에 좋은 경쟁하고 싶고요, 저는 이 시합을 열심히 훈련한 성과를 꼭 내고 싶어요.]

박태환은 어제 경기가 열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처음으로 물살을 갈랐습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 게임때처럼 실내수영장에서 대회를 치르게돼 마음이 한결 편안합니다.

마이클 볼 전담 코치도 박태환의 페이스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마이클 볼/박태환 전담 코치: 박태환이 가장 좋은 기록을 냈던 광저우 아시안 게임때보다 더 나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엔 더 좋아질 겁니다.]

박태환은 모레 400m를 시작으로 200m와 100m에도 출전합니다.

박태환은 그동안 중국에서 열린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이번에도 중국을 약속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박태환은 결전의 순간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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