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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 최고"…한식 요리법 업그레이드

<앵커>

해외 각지에서 우리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한식요리사들이 오랜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최신 한식 조리법을 배웠습니다.

한식 세계화를 위한 정부의 재교육 프로그램인데요, 유덕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와룡동의 한 전통음식연구소.

요리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은 짧게는 4년, 길게는 15년 동안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한식 요리사들입니다.

최신 한식 조리법을 익히기 위해 뉴욕과 홍콩, 런던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 32명의 요리사들이 모였습니다.

[임형수/요리사(영국 런던에서 활동) : 제가 옛날에 대학에서 배웠던 방식과 제가 한국에 있었을 당시에 트렌드가 사고방식에서 완전히 깨졌습니다.]

애호박을 재료로 만든 월과채.

퓨전 한식요리인 김치 볼고기 타코.

열흘 동안 재교육을 받으며 한층 발전된 요리 실력도 선보였습니다.

음식을 맛본 외국인들은 새로운 한국의 맛에 매료됐습니다.

[로스앤/콜롬비아 관광객 : 한국 음식은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다.]

교육을 마친 32명의 요리사들은 다시 외국으로 나가 새로운 트랜드의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 이 교육을 받으면서 우리가 한국음식을 어떻게 알려야하느냐, 한국음식을 어떻게 선보여야하나, 어떤 맛을 내야하나. 이런 교육을 받은거에요.]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에서 일하는 한식 요리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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