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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감정까지 싣고…진화 로봇, 생활속으로

<8뉴스>

<앵커>

영화나 만화 속, 또는 상상 속에서나 등장하던 로봇이 이제는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존재가 됐습니다. 우리가 매일 타는 자동차를 조립하는 로봇은 벌써 오래된 얘기고요. 사람을 빼닮은 로봇도 개발이 돼서 갖가지 집안일을 돌봐주기도 합니다.

국내 로봇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로봇산업 생산액은 1년 전에 비해서 75%나 급증을 했고요. 4년 전에 비하면 2.5배 규모의 성장세입니다. 우리 미래 산업의 첨병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겁니다.

먼저, 국내 로봇 산업의 현주소를 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치 사람처럼 열정적으로 드럼을 치고, 얼굴엔 감정까지 가득 싣고, 간절한 손짓을 지어가며 노래도 부릅니다.

오늘(20일) 과천과학관에 문을 연 로봇체험관.

로봇들은 이렇게 점점 사람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긴박한 현장에서도 로봇은 아주 중요하게 쓰입니다.

이 화재용 로봇은 공처럼 생겼는데, 이렇게 카메라가 달려 있어 불이 난 곳에 던집니다.

사람 대신 들어가 불이 시작된 지점을 찾기 때문에 실제 화재 진압에도 요긴하게 쓰입니다.

수중 탐사와 수질 오염을 측정하는 물고기 로봇.

유리창을 깔끔하게 닦아주는 청소 로봇.

로봇이 이제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정도로 발전한 겁니다.

[박정성/지식경제부 로봇산업과 : 지금 현재 로봇 산업이 어떤 분야와 접목해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가 미래의 모습을 현재의 기술로 보여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로봇들을 제공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정부는 내년에도 한두 개의 로봇체험관을 추가로 열어 똑똑한 첨단 로봇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로봇 멘트 : 김성준 앵커 나와주세요.]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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