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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마릴린먼로 동상 '선정적' 논란

섹시 스타의 대명사로 꼽히는 마릴린 먼로는 세상을 떠난 지 벌써 50년이나 됐지만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최근 시카고 중심가 '미시간 애비뉴' 한 복판에 설치된 8미터 높이의 초대형 먼로 동상입니다.

먼로를 섹시 스타의 반열에 올려 준 영화 '7년 만의 외출'에 나오는 지하철 통풍구 장면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동상 제막 직후부터 큰 관심을 끌면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도시의 격에 걸맞지 않은 '퇴폐적 상업주의'라는 비난도 일고 있습니다.

비록 동상이긴 하지만 허벅지와 속옷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겁니다.

시카고 트리뷴이 온라인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인데, 지금까지 대략 40%가 '좋은 예술품'이라고 응답한 반면 다수인 60%는 '천박한 조형물'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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