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말 그대로 살인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볕 아래서 밭일을 하던 80대 노인 2명이 숨졌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긴 장마가 물러가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으로 인한 더위병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폭염이 시작된 어제(19일) 충남 지역에서 2명의 80대 여성이 농사일 도중 열사병과 열탈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충남 아산시에 사는 84살 여성이 밭일을 하다 열사병으로 의식을 잃었다 숨을 거뒀고, 논에서 일을 하다 쓰러진 천안시에 사는 89살 여성도 오늘 오전 열탈진으로 사망했습니다.
지난해는 더위병으로 모두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복지부는 폭염이 계속되는 동안에는 특히 정오에서 오후 3시까지 낮시간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고열과 탈진을 동반한 열사병 환자는 방치하면 증상이 나빠지는 만큼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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