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철이 막을 내리고 이번 주말부터는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이번주 토요일인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휴가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보고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하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토해양부는 4천 세대를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오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올 여름 휴가객의 74%가 몰릴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습니다.
19일에 걸친 이 기간 동안 연 인원 7928만 명, 하루 평균 417만 명이 이동하며 교통량은 평시 대비 28%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7일 동안은 휴가객 중 절반이 몰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이라고 답한 휴가객이 22%, 남해안은 13%, 강원내륙권은 12%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19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철도 102량, 고속버스 154회 등 교통편을 늘리고,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39개 구간에 대해서는 갓길을 적극 활용하고 국도로 우회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또 고속국도 영동선의 문막-강천 구간과 신갈-호법 구간 등 신설도로를 조기 개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와 국도 휴게소 21곳에 자동차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임시화장실 970여 칸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예상혼잡 시간대와 지정체 구간을 확인한 뒤 휴가지로 출발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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