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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록밴드 엑스재팬 출신 '타이지' 사망

<앵커>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록밴드 엑스재팬의 전 멤버가 어제(17일) 갑자기 숨져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유영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록밴드 엑스재팬의 전 베이시스트 타이지가 어제 오후 사이판에서 숨졌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지는 지난 14일 자살을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중이며, 사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타이지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사이판행 여객기내에서 난동을 부려 체포되기로 했습니다.

타이지는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엑스재팬의 멤버로 활동하다, 지난 1992년 탈퇴해 솔로활동 등을 해왔으며, 지난해 18년만에 다시 그룹활동에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타이지는 또 자신이 결성한 록밴드와 함께 지난 3월 내한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동일본 대지진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타이지의 사망소식을 들은 팬들은 갑작스런 부고에 충격을 감주치 못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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