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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직원이 상품권 170억원 어치 빼돌려

은행직원이 상품권 170억원 어치 빼돌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판매 대행을 맡은 상품권 백70여억원 어치를 빼돌린 혐의로 은행원 41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시중은행 본점에서 상품권 판매 담당자로 일하며 서류를 조작해 지난 2008년 6월부터 최근까지 2백 20여차례에 걸쳐 백74억 7천여만원어치 문화상품권과 판매수수료 8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기업체 명의로 상품권을 대량구매할 경우 대금을 나중에 결제한다는 점을 이용해 한 공기업이 상품권을 사들인 것처럼 서류를 꾸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빼돌린 상품권은 명동의 상품권 판매상에게 팔아 현금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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