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이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1호기가 모레부터 재가동될 예정이어서 수명 연장에 대한 반발이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내일 밤 자정까지 성능검사를 실시해, 특별한 문제가 확인되지 않으면 모레 새벽 1시부터 재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월성 1호기는 안전성 평가에서 일부 안전시설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 2009년 4월 발전을 정지하고 압력관과 제어용 전산기, 수소제어설비 등 주요 부품을 재설치했습니다.
그러나 원전 주변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는 그제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1호기는 설계수명이 30년으로 내년 1월이면 수명이 끝난다며 재가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2009년 4월부터 2년 3개월 동안 7천억 원의 돈을 들여 주요 부품을 교체한 것은 원전을 계속 운행하겠다는 조치라고 반발했습니다.
경북 경주 월성 1호기 재가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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