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결국 법무장관에 권재진, 검찰총장에 한상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여당의 반발은 돌파했지만 야당의 공세가 만만치 않아서 청문회가 험난할 것 같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에 권재진 민정수석을, 검찰총장에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장을 내정했습니다.
권재진 법무장관 내정자는 대구, 즉 TK 출신에다 최근 1년11개월 동안 대통령을 보좌했고,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를 나왔습니다.
대통령이 원하는 인사로 현 상황과 임기말을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김두우/청와대 홍보수석 : 법무 검찰 영역에서 이명박 정부의 공정사회 구현 의지를 실천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되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는 발언자 12명 중 4명이 대통령 측근의 법무장관 기용에 반대했으나 당 지도부는 찬성 당론을 확정했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대안을 찾아보라고 했는데 전관예우 때문에 퇴임 후에 30억, 50억, 70억 이렇게 벌었던 사람이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민주당과 선진당, 민노당은 대통령 측근 인사가 어떻게 내년 총선과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 하겠느냐며 반발했습니다.
[손학규/민주당 대표 : 민정수석을 법무장관에 임명하려고 하는 것은 힘의 정치입니다. 그 힘의 정치는 결국 대통령에게 독이 될 것입니다.]
야당은 권재진 내정자의 경우, 저축은행 구명로비와 민간인 사찰 사건 등에 관여한 의혹이 있다며 청문회 때 이슈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한상대 내정자에 대해서는 병역을 면제받은 사유를 집중 추궁하기로 했습니다.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열릴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제일,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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