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제련, 섬유 등 제조업종들과 마찬가지로 건설업의 현장 내국인 근로자 고령화 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말 현재 엔지니어와 사무인력 등을 제외한 건설 현장 생산 근로자 중 40대 이상의 비율이 77.4%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취업자 중 40대 이상의 비중인 59%보다 18.4%포인트 높은 수칩니다.
고령화 속도도 빨라, 최근 10년간 전체 취업자 중 40대 이상이 11.5%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건설 기능인력 중 40대 이상은 같은 기간 18.6%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건산연측은 "저가 낙찰제와 젊은 외국인 유입으로 기능인력이 고령화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공사비를 줄이느라 40대 전후의 숙련공을 퇴출시키는 추세가 지속되면 건설업 생산기반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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