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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미셸의 햄버거 사랑…'딱 걸렸네!'

미국에선 외식업체들의 어린이 식단에서 감자튀김과 콜라를 제외하기로 했는데 이 와중에 미셸 오바마 여사가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위선자' 소리를 듣게 됐습니다.

아동 비만 방지 캠페인을 벌이며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미셸이 곤란한 지경에 처했습니다.

며칠전 워싱턴 DC에 새로 문을 연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와 감자튀김, 초콜릿 셰이크,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한 사실이 발각됐기 때문인데요, 미셸이 주문한 음식들은 1천 7백 칼로리나 되는 한마디로 '칼로리 덩어리들'입니다.

보수 성향의 언론들은 일제히 미셸을 두 얼굴의 '위선자'라고 몰아붙였고 다른 쪽에서는 별걸 다 갖고 야단이라며 일축하고 있습니다.

어찌됐건 영부인하려면 먹는 거 하나에도 빈틈이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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