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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강남 16분'…신분당선 오는 9월말 개통

<앵커>

이제 분당 가실일 있으면 지하철 타는게 제일 빠르겠습니다. 신분당선이 오는 9월말
개통되는데, 강남에서 분당까지 16분밖에 안걸린다고 합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올 9월에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입니다.

지금은 경기도 분당 정자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지하철로 가려면 열여덟 개 역에 45분이 걸리지만 신분당선을 타면 6개 역, 16분 만에 강남역에 도착합니다.

가장 빠른 지하철 9호선 급행의 평균속도가 시속 47킬로미터인데, 신분당선은 이보다 빠른 시속 62킬로미터입니다.

신분당선은 출퇴근 시간대는 5분, 평상시는 8분 간격으로 하루 최대 320회 운행될 예정입니다.

하루 43만 명이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 남동부의 광역 교통망 역할을 톡톡히 할 걸로 예상됩니다.

또 수도권에선 처음으로 무인운전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이주창/(주)신분당선 전략기획팀 : 차량 운행이나 출입물 작동이 기관사 없이 종합관제실의 원격시스템으로 자동으로 조정됩니다.]

민자사업 투자비를 감안해 정자에서 강남까지 운임은 기존 분당선 1,200원보다 50% 비싼 1,8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그러나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제가 적용돼 서울과 경기, 인천의 버스, 지하철과 갈아탈 때 기본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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