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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1호 터널 택시 화재…퇴근길 큰 혼란 빚어

<8뉴스>

<앵커>

남산 1호 터널을 지나던 택시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비오는 퇴근시간대, 터널 속에서 벌어진 일이어서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가 난 것은 오늘(14일) 저녁 6시5분쯤 입니다.

남산 1호 터널 한남동 방향 거의 끝 400m 지점에서, 달리던 택시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사고 차량은 강북에서 강남 방향으로 달리던 중이었습니다.

불이 나자 택시기사는 급히 대피했고, 화재는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치솟는 불길에 놀란 운전자들이 타고 있던 차량을 놔둔 채 터널 밖으로 빠져 나오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비가 내리는 데다가 퇴근길 차량들이 몰린 상황이어서 주변 교통도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남산 1호 터널은 1시간 넘게 한남동 방향 차량통행이 통제되다가 7시 넘어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택시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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