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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진-한상대 임명안 통보…찬반 공방 일듯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15일) 새 법무장관에 권재진 민정수석, 검찰총장에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하기로 하고 한나라당 지도부에 통보했습니다. 내일 이 문제를 놓고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열리는데 반발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도에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권재진 법무장관과 한상대 검찰총장 임명안을 한나라당에 통보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부 저항이 있긴 하겠지만 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믿을만한 사람을 통해 임기 말 검찰조직을 관리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홍준표 대표도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정부와 또는 청와대와 당이 충돌하면 공멸합니다. 필요하다면 매일이라도 만나서 사전 조정하겠다.]

그러나 소장파 의원들은 측근인사가 법무장관을 맡는 데 대해 여론이 비판적이라며 반대했습니다.

[권영진/한나라당 의원, 쇄신·소장파 : 당 지도부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대단히 실망스럽고, 그걸 넘어서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나라당은 내일 의원총회에서 법무장관 인선안을 논의할 예정인데 찬반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과 선진당, 민노당은 대통령이 수석비서관을 곧바로 법무장관으로 임명한 전례가 없다면서 내년 총선과 대선의 공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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