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꾀어 계원을 모집한 뒤 곗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계주 33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공동계주로 계원들을 관리한 40살 박 모 씨와 박 씨의 남편 40살 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송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역삼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계를 운영하면서 곗돈을 지급하지 않아 계원 36명에게서 5억 5천만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계원에게 원금의 120-230%를 돌려주겠다며 꾀어 계원 100여명으로부터 20억 5천만원을 불법으로 투자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불과 30세였던 2008년 강남 일대에서 '금복회'라는 계를 조직해 비슷한 수법으로 운영하다 이듬해 곗돈을 떼어먹은 전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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