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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재선 취임 1주년…"퍼주기식 복지 안돼"

<앵커>

재선 취임 1주년을 맞은 오세훈 시장이 복지 포퓰리즘과의 전쟁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했습니다. 퍼주기식 복지는 안된다며,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습니다.

최효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재선에 성공한 뒤 취임 1년을 맞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복지 포퓰리즘'이 민주주의 발전을 막는 망국적 유령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진정한 민주주의의 진보를 위해 '전면 무상급식' 같은 퍼주기식 복지를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민주주의 운명을 가를 분수령이라며,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천만 서울시민이 결코 포퓰리즘에 박수 치지 않을 것으로 굳게 믿고 있습니디.]

그러나 주민투표 실시 자체를 반대하는 서울시의회 민주당과 시민단체들은 투표 청구 서명부에 불법 서명 등 각종 부정행위가 발견됐다며, 서명부의 전수 조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종욱/민주당 서울시의회의원 : 동일서체의 건수가 거의 5만건, 6만건이 나왔다는 것은 대단히 많은 건수이고, 이 서명자체가 부정하고 불법적인 서명이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어제(13일) 투표를 청구한 시민단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주민투표에 사실상 정치적 생명을 건 오세훈 시장, 과연  서울 시민들이 투표를 통해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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