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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장맛비 계속…남부는 초복 날씨

<앵커>

정말 좀 지겹죠? 그러면 이번 비 얼마나 더 올지 알아봅니다.

홍서연캐스터! (네.) 오늘이 초복인데,덥지는 않고 비가 오네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중부의 경우는 오늘도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초복 느낌을 받으시기에는 좀 어렵겠습니다.

장마가 먼저 끝난 남부를 중심으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이제 비가 그만 왔으면 좋겠는데, 오늘은 또 얼마나 옵니까?) 네,이번 장마는 중부지방에서 이번 토요일쯤이면 끝나지 않을까 기대를 하지만, 태풍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두고 봐야하는 상황입니다.

태풍 이후에도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일단, 오늘(14일), 내일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20~70mm, 북부 많은 곳에는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북상하고 있는 태풍의 이름은 '망온'입니다.

홍콩말로 말 안장을 뜻하고 있는데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한반도보다 일본쪽으로 조금 더 방향을 트는 것으로 보여서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간접 영향이 다음주에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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