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 즉 WFP는 13일 심각한 가뭄 때문에 올가을 아프가니스탄에서 300만 명 이상이 식량 지원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래들리 게란트 WFP 아프가니스탄 담당 부국장은 "밀 주산지인 북부와 북서부에서 생산량이 감소했다"며 "비가 너무 늦게 온데다 강수량이 충분하지 않아 생산량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현지 지방정부는 올해 밀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28% 가량 감소해, 정부 비축분 등을 풀더라도 30만 톤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WFP는 이미 올해 식량 지원에 필요한 예산 2억 200만 달러를 확보했지만, 가뭄으로 인해 추가 기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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