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비리 구설수가 이어졌던 국토부에서 거액의 전별금을 챙긴 고위 공무원이 적발됐습니다. 부하직원이 잘 가시라고 진주 반지와 순금 열쇠 같은 것을 700만원어치나 줬다는 겁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이 어제(12일) 유모 대전 지방국토관리청장의 이임식장을 덮쳤습니다.
유 전 청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으로 발령난 상태였습니다.
총리실은 유 전 청장이 전별금 조로 수백만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첩보를 확인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유 전 청장과 전별금을 건넨 고모 과장을 즉각 직위해제했습니다.
특히 비리가 발견되면 부하직원을 직접 고발하겠다고 했던 권도엽 국토부 장관이 신속한 처리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 : 장관님이 청렴대책을 발표하고 나서 첫 번째 일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벌백계 차원에서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게 장관님 생각입니다.]
공직 복무관리관실은 업체 관계자들과의 댓가성이 있었는지를 추가 조사한 뒤 검찰이나 경찰에 수사의뢰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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