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육군 일병이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예하 모 여단급 부대에 복무하던 21살 이모 일병이 영내에서 목을 맨 것을 동료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육군은 이 일병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하고, 동료 병사 등을 상대로 이 일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아들이 올초 자대에 배치된 뒤 가족들에게 면회를 자주 오라고 하는 등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고, 전화 통화를 할 때 선임병과 갈등을 빚고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이 일병의 동료들을 상대로 가혹행위나 집단 따돌림 등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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