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처럼 엿새째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16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7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모두 1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집계했습니다.
또 전국 321세대 7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재산 피해도 잇따라 주택 318동이 파손되고 농경지 4만 6천여 ha, 비닐하우스 5천3백여 ha가 물에 잠기거나 파손됐습니다.
속속 정상 복구되고는 있지만 경남 하동과 경북 고령, 충남 금산 등 3곳에서는 아직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어제(12일) 지리산 국립공원에 대피중이던 등산객 112명은 오늘 모두 하산했습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어제까지 전국의 각종 시설 62.5%가 복구를 마쳤으며 오늘까지 대부분의 복구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어제부터 경기와 강원 등 135개 시군구에 산사태 위험 예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지난 6월 22일부터 계속된 비로 전국 각지의 지반이 약해져 조그만 비에도 무너져 내릴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따라서 산사태 위험 예보가 발령된 지역의 산비탈, 경사지, 축대 등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사전에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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