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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앞날은?…민관합동협의단 13일 방북

<앵커>

금강산 지역의 재산권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합동으로 구성된 협의단이 금강산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29일 방북때는 제대로 된 논의를 하지 못했는데, 오늘(13일)은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부와 현대아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합동협의단 14명이 오늘 오전 9시 반쯤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 지역으로 들어갔습니다.

[서두현/통일부 사회문화교류과장 :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우리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표단은 금강산 지역의 현대 아산 사무실로 이동해, 북측과 협의방식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방북은 정부가 금강산 지역의 우리 재산권 문제를 협의하자고 제안한 것을 북측이 수용해 이뤄졌습니다.

정부는 오늘 접촉에서 금강산 지역의 우리 재산권은 절대 침해 될 수 없으며 사업자간 계약은 준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북측은 그러나 자신들이 제정한 금강산 관광특구법에 따라 재산등록을 하고 국제관광에 참여하거나 자산을 임대, 양도, 매각하라고 주장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북한은 지난 달 30일 '금강산 사업자들이 오늘까지 재산정리방안을 마련해 방북하지 않으면, 재산권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위협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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