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민이 부담해야 할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늘어나고, 자치구별 세금 격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재산세 총액이 3조 1천42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4%, 748억 원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세청에서 고시하는 건물신축가격기준액이 54만 원에서 58만 원으로 7.4% 오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시는 이 가운데 주택분의 절반과 선박, 항공기를 과세대상으로 하는 7월분 재산세 1조 1천192억 원에 대한 세금고지서를 발송했고, 나머지 절반의 주택분과 토지분에 대한 재산세 2조 234억 원은 9월에 과세할 계획입니다.
또,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 도입된 재산세 공동과세로, 올해 자치구간 세입격차가 9.9배에서 2.7배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치구 가운데 7월분 재산세 부과액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1천978억 원이었고, 다음이 서초구, 송파구 순이었습니다.
7월분 재산세가 가장 많이 부과된 건축물은 13억 5천500만 원이 부과된 송파구의 아산사회복지재단이었으며 잠실 롯데호텔, 서초동 삼성전자가 뒤를 이었습니다.
자치구세인 재산세의 절반은 재산세 공동과세에 따라 25개 자치구에 균등하게 배분됩니다.
서울시 7월분 재산세 늘고, 자치구 빈부격차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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