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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쉴 틈 없는 장마…토요일까지 이어질 듯

올해 장마는 정말 쉴틈을 주지 않고 있는데요, 평년보다 3~4배에서 최고 6배 정도의 많은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다시 서울 쪽으로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12일)은 서울·경기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의 서부지역, 강원도, 충청도, 호남 곳곳에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서울·경기와 강원도 북부에는 50~150mm, 많게는 2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 충청도와 전라북도, 강원도 남부 쪽으로도 30~8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이 나흘 정도 더 중부지방에 머물겠습니다.

토요일까지는 계속해서 중부에서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강 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기온의 경우는 서울이  26도선에 머물겠지만, 남부에서는 30도를 웃돌면서 무덥겠고요, 토요일 비를 끝으로 이번 장마가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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