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이 191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가가치가 높은 중대형 차종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대당 평균 수출가격도 만 3천달러대로 상승했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상반기 승용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자동차 수출은 금액기준으로 1년 전보다 30.4% 늘어난 191억달러, 자동차 판매 대수로는 15.9% 증가한 15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8년 대당 4천달러에 불과했던 수출가격도 지난해 만 2천달러, 올 상반기 만 3천달러로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경차 수출이 1년 전보다 21% 줄어든 반면 중대형차의 수출이 32.7%나 늘었기때문입니다.
국가별로는 소비심리가 나아진 미국으로의 중대형차 수출이 늘면서 40.8% 증가했고, EU로 수출이 53.5%, 러시아는 71.4%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자동차 수입은 상반기 17억달러, 5만 5천대로 1년 전보다 액수로는 38.1%, 판매 대수로는 20.9% 증가했습니다.
용량별로는 소형차의 수입액이 2배 이상 늘어 중대형과 경차 상승률을 압도했습니다.
비싼 유럽산 차 수입은 53.1%나 늘어난 반면 소형·준중형차 위주의 일본차는 대지진 이후 부품공급 차질, 신차 부재 등으로 24%나 급감했고 미국산 차의 수입은 36% 증가했습니다.
관세청은 "하반기에도 승용차 수출입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EU지역은 FTA 시행으로 수출과 수입 모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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