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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객 올들어 첫 콜레라 발생

해외 여행객 올들어 첫 콜레라 발생
올들어 처음으로 해외 여행객 가운데 콜레라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도의 델리와 바라나시 등을 다녀온 여행객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입국 과정에서 확인해보니, 비브리오 콜레라 오가와형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검역소는 추가 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이 환자와 함께 여행한 일행 10명의 명단을 관할 보건소에 통보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콜레라 감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고 2-3일 뒤부터 쌀뜨물과 같은 설사와 구토가 생기는 수인성 전염병이며 치료하지 않으면 급속한 탈수증이나 산혈증 등으로 이어집니다.

소아의 경우 설사 증세만 나타나는 경증인 경우가 많지만 방치하면 설사가 난 뒤 반나절만에 쇼크상태에 접어들고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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