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부대에서 사병 1명이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변사체로 발견돼, 군 당국이 가혹행위 여부 등 사망원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어젯밤 10시20분쯤 사단 내에 근무하는 J일병이 부대 내 목욕탕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사병들이 발견했습니다.
내무반에서 발견된 J일병의 유서에는 '부모님에게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군 생활이 힘들다며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J일병이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일단 자살로 추정하고 상급자와 동료들을 상대로 구타를 비롯한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포항서 해병대원 목매 숨져…가혹행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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