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 경찰서는 동료 무속인에게 점을 보러 갔다가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자 둔기를 휘두른 혐의로 무속인 53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일 오전 서울 홍제동 49살 김 모 씨의 점집에 찾아갔다가 "신이 허공에 떠다닌다"는 말을 듣자 나흘 뒤 다시 찾아가 김 씨 머리 위로 십여차례 둔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머리에 골절상을 입고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경찰에서 이씨는 점집이 잘 되지 않아 김 씨를 찾아간 것인데 신기가 떨어졌다는 식의 점괘가 나와 홧김에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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