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경찰서는 팔당댐 수문 근처에 발견된 남자 시신의 신원을 조회한 결과 '동반 투신' 실종자가 아닌 광주지역에서 실종된 한모(44)씨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3시10분께 남양주시 조안면 팔당댐 수문 근처에서 남녀 시신 각 1구가 발견됐다.
여자 시신은 지난 3일 신청평대교에서 동반 투신했다가 실종된 고모(21)씨로 확인됐으나 남자 시신은 부패가 심해 지문 등을 채취해 신원을 조회한 결과 지난 4일 광주지역에서 실종된 한씨로 밝혀졌다.
이로써 남녀 5명이 동반 투신해 실종된 4명중 3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1명은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5시10분께 가평군 청평면 신청평대교에서 자살사이트를 통해 만난 남자 3명과 여자 2명 등 5명이 북한강으로 동반 투신했으며 이중 장모(25.여)씨는 당일 구조됐고 문모(20)씨 등 남자 2명과 고씨는 실종됐다가 지난 8일과 10일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경찰과 119구조대는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9일째 북한강 일대를 수색중이다.
(가평=연합뉴스)
팔당댐 발견 남자 시신 광주지역 실종자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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